[Review] FRED PERRY SUBCULTURE VIEWZIC SESSION 2012 -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Fred Perry



MUSICIAN : 구 남과여 라이딩 스텔라
TITLE : FRED PERRY SUBCULTURE VIEWZIC SESSION 2012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LIVE CONCERT
PLACE : KT&G SANGSANGMADANG LIVE HALL
DATE : 31 AUG, 2012


 

  새학기를 앞두고, 지난달 31일 홍대 KT&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는 FRED PERRY SUBCULTURE VIEWZIC SESSION 2012 (이하 FPSVS) 의 8번째 공연인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(이하 구남) 의 공연이 있었다. 같은 소속사인 캬바레 사운드에 속해있는 쾅프로그램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이 날 공연은 시작되었다. 



도깨비 시장, 서울, 로빈슨 크루소 등을 연주한 쾅프로그램의 30여분 동안의 공연은 가사가 쉬워서 처음보는 나도 따라부르기 쉬웠고, 구남과는 확연히 다른 팀 색깔의 좋은 공연을 보여주면서, 왜 그들을 게스트로 초대했는지 알 수 있게 해주었다. (개인적으로는 밴드 얄개들이 이 공연의 게스트로 섰으면 했지만 ; 구남과 친하다고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, 오히려 쾅프로그램이 한게 적절했구나 하고 이 공연이 끝나고 생각했다. 이 날 얄개들은 공연은 하지 않았지만 구남을 보기위해 관객으로 참여했다.) 

이 날 구남은 그동안의 다른 공연과 마찬가지로 특유의 그루브감을 보여주며 관객들을 덩실덩실 춤을 추게 만들었다. 사람이 좀 적었다면 정말 작두타듯이 춤을 추었을 거 같은데 사람이 많아 생각보다 자유롭게 춤출 수 없었다. 그래도 내가 이제껏 본 구남 공연과는 좀 다르게, 곡 사이사이에 멘트도 많이 하고 훨씬 더 공연을 느긋하고 여유롭게 이어가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. 이 날 구남은 건강하고 긴 삶, 샤도우 댄스, 도시생활, 뽀뽀, 밤 (신곡), 사과 (신곡), 감기망상 등을 노래했다. 1집 <우리는 깨끗하다>에 수록되어 있는 '한국말'이라는 곡을 안해줘서 조금 아쉬웠지만, 같이 간 일행들 모두 그래도 '뽀뽀'를 불러줘서 좋다는 말만 연신 내뱉었다. ('뽀뽀'를 부를 때의 관객 분위기가 가장 좋긴 했다.) 









어느새 8번째 공연을 끝낸 FPSVS 는 다음달 KOXX 칵스의 공연으로 돌아올 예정이다. 칵스는 구남과 마찬가지로 최근에 있었던 일본의 SUMMER SONIC 2012 에 참여하고 돌아왔으며 9월 마지막 금요일의 공연을 위해 준비중이다. 어쩌면 구남보다 더 많은 관객들이 몰릴지도 모르는 다음 FPSVS. 또 뷰직세션과의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너무나 기대가 된다. 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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